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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작심’ 심경글 “후크 모 이사 루이비통 선물 요구..후크라이팅” [전문]

최근 결혼한 이승기가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아내 이다인의 부모님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사실이 아니며,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에서 ‘후크라이팅’을 했다는 주장이다.12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게 말씀드린다. 먼저 죄송하다”며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고 적었다.이어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면서도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으로 260억 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 이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가 명품 선물을 요구했다고도 폭로했다. 아내 이다인의 부모와 관련한 보도를 막아줬다며 명품 선물 결제를 요구했다는 것. 이승기는 “후크 모 이사님이 저를 불렀다. 그 이사님은 종합지 A기자가 이다인 아버지를 취재하고 있다고 겁을 주셨다”며 “후크는 그렇게 저를 길들였다. 일명 후크라이팅”이라고 말했다.이승기는 “그 종합지 A기자님을 건너 건너 알게 됐다. A기자님은 ‘후크에서 이다인 아빠를 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승기는 “그러다 ‘갑툭튀’ 선물을 요구하신다. 감자탕을 즐겨 드시던 루이비통 3층으로 부르신다”며 “그렇게 몇 차례 선물 명목으로 결제를 요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이승기 SNS 게시글 전문.저를 아껴주시던 팬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팬 분은 그래서 제 결혼을 말리셨다고 하셨죠.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습니다. 답답했습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요.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습니다.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입니다.마지막으로 많은 분이 결혼식에 찾아와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생각하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의금을 쓰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앞으로 들어온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습니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 글 속에도 ‘꼬투리’ 잡을 것들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이 시발점이 되어 또다시 악의적인 기사들이 나오겠죠.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는…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습니다.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주십시오. 이다인 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습니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 전 소속사로부터 받은 미정산금 50억 원(세전)을 전액 기부했을 때 분에 넘치는 대중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이 응원과 용기를 주셨습니다.대략 2개월 정도 칭찬 속에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내 이다인 씨와 결혼을 발표한 다음, 분위기는 반전됐죠.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기부와 선플은 별개의 것이지요.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기부를 한 게 아니니까요.저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습니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 말입니다.“주가조작으로 260억 을 횡령하고 30만 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이것은 명백한 오보입니다. 일부 기자님들과 유튜버분들이 어디서 정보를 수집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입니다.이다인 씨의 부모님이 해당 뉴스를 보도한 매체 5군데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기자님들은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언중위는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고요. 해당 매체들은 일제히 “사실을 바로잡겠다”며 정정보도를 냈습니다.(정정보도 내용은 글 아래 추가로 첨부하겠습니다.)오늘(12)일, <뭐가 아쉬워서…이승기 결혼 PPL 논란>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매체는 지난 2월 7일 <260억원 꿀꺽, 이승기 사기꾼 사위되나?>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죠.과거 결혼식 협찬 문제가 연예계 이슈로 떠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본인 비용으로 결혼식을 치르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저도 협찬 없이 제가 직접 하객 여러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습니다.OOO 기자님. 회사로 전화 한 통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도는데 사실이냐”고 물으셨다면 상세히 대답해 드렸을 겁니다.한 언론사 관계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승기씨. 기자들이 전화를 안하는 이유를 알아요? 만약 논란이 사실이 아니면 기사를 쓸 수 없거든. 근데 논란 기사를 써야 조회수가 잘 나오잖아. 그러니 기사를 쓰려고 전화를 안 하는 거예요.”그러고 보니 갑자기 “이승기 제대로 된 매니지먼트가 없어서 위기관리가 안된다”는 어느 기사가 떠오르네요. 혹시 그 기사 때문에 연락을 안 주신 건가요?기자님. 저도 이제 새 회사가 있습니다. 10년째 같이 일하던 매니저도 있고요. 앞으로는 꼭 기사 쓰시기 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매니지먼트 이야기를 하다보니 <위기관리 안되는 이승기, 신혼 단꿈에 젖어있을 때가 아닌데>라는 기사가 생각납니다. 저를 너무 애정하시는 OO 기자님이 쓰신 기사입니다.당시 기자님은 “지금 이승기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응원이 아니라 조언해줄 매니지먼트”라고 하셨습니다. 그 예로 ’이선희 제자’,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우수한 이미지를 만들어준 ‘후크’를 예로 드셨고요.기자님, 무서운 에피소드 하나 전해드립니다. 추가 취재를 하시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후크의 모 이사님이 저를 불렀습니다.그 이사님은 “종합지 A기자가 이다인 아버지를 취재하고 있다. 기사화되면 큰일난다”며 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잘 해결했다. 진짜 힘들게 막았어”라며 생색을 내셨고요. 그런데 세상은 참 좁더군요. 우연히 그 종합지 A기자님을 건너 건너 알게 됐습니다.A기자님은 “후크에서 댓글이 달리는 종합지 기자를 찾았다. (나랑) 연결이 됐고, 이다인 아빠를 까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는 일화를 전해주시더군요.후크는 그렇게 저를 길들였습니다. 일명 후크라이팅이죠. 그러다 ‘갑툭튀’ 선물을 요구합니다. 감자탕을 즐겨 드시던 루이비통 3층으로 부르시죠. 그렇게 몇 차례 선물 명목으로 결제를 요구 한 적도 있습니다.OO 기자님. 저와 함께 일하는 홍보대행사 측에 “승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쓰는 정당한 비판”이라며 “언제나 열려있으니 이승기 대표와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하셨지요?<사위는 회유 장모는 엄포>, <과유불급 결혼식과 혼전 임신설>, <결혼과 함께 무너진 이승기 이미지>가 애정 섞인 비판이라면… 여전히 제가 많이 부족한가봅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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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돌싱 영숙, "도촬과 협박, 넘어갔지만 큰 상처.." 피해 호소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던 영숙이 '도촬'(도둑 촬영) 및 '얼평'(얼굴 평가)에 힘들어했던 속내를 털어놨다.영숙은 21일 자신의 채널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도둑 촬영)해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올라왔다"면서 장문의 심경글을 올려놨다.글에서 그는 "제보를 통해 저도 접하게 됐고 글을 삭제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했다. 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모습을 몰래 찍어 품평회 하는 게시물을 접했을 때 불쾌하고 개인 생활에 제약을 받는다는 억압감과 불안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이어 영숙은 "방송 당시에도 저를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했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누가 될까 싶어 참고 넘어갔다"라며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일상을 영위 중이다"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영숙은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해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조용히 넘어갔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건 명백한 초상권 침해다. 거기에 덧붙인 외모 지적과 평가는 당사자로서 큰 상처로 남게 된다"면서, 악플러들에게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영숙은 SBS PLUS·ENA '나는솔로' 10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단아한 미모와 솔직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행정 6급 공무원으로 17년 차라고 소개했으며 '돌돌싱'이라고 밝혔다. 최종 커플은 되지 않았고 현재도 싱글이다. 다음은 영숙의 글 전문이다. 최근 특정 커뮤니티에 제 일상 모습을 도촬하여 이렇다 저렇다 평가와 억측, 비방 게시물이 게시되었습니다. 팔로우 분께서 제보해 주셔서 저도 접하게 되었고, 그 글을 삭제하기 위해 보지도 않은 커뮤니티에 회원가입까지 해서 신고 후 삭제 처리하였습니다.저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지만, 제가 공개하거나 촬영에 동의하지 않은 제 모습을 몰래 촬영하여 이렇다 저렇다 품평회 하는 듯한 게시물을 접했을 땐 상당히 불쾌하고 제 개인 생활에 제약받는다는 상당한 억압감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꼈습니다.방송 당시에도 저의 모습을 도촬한 게시물로 많은 관심이 있었고 그때 역시 매우 당황스럽고 불쾌하였지만, 방송 중이었기에 방송에 누가 될까 싶어 그때는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지금은 방송도 끝났고,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일반인으로 돌아와 개인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악플도 관심이고 사랑이겠거니 하고 그간 웬만한 욕설과 비방, 협박도 그냥 조용히 넘어갔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을 몰래 찍어서 게시하는 행위는 명백한 초상권 침해입니다. 거기에 덧붙인 저에 대한 외모 지적과 평가는 일방적으로 당하는 당사자로서는 큰 상처로 남게 됩니다.혹여나 저를 보시고 반가운 마음이셨다면 반갑게 인사 건네주세요. 뒤에 실제로 보니 어떻더라 말씀하시는 건 개인의 생각이니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몰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시하는 행위는 부디 자제 바랍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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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사람들이 절 구경..20년 넘게 노력했지만 힘들어" 안타까운 심경글

클론 강원래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힘들다는 심경글을 털어놔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강원래는 2일 M대학교의 강의실 사진을 올려놓은 뒤, "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기 불편해요. 휠체어 장애인에겐 의외로 의자가 장애물입니다. 제가 원하는 자리보다는 여러분이 원하는 자리에 제가 휠체어와 함께 자리해야 됩니다"라며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강단에 서는 애로사항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사실 이런 시설보다 더 불편한 건 사람들의 시선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사람들이 절 구경하는 가운데 제가 휠체어에서 차에 옮겨 앉고 그 휠체어를 차에 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보고 싶다길래 보여줬는데 오늘따라 제 맘이 힘들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강원래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길래 20년 넘게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즐기기 힘드네요. 이젠 피하고 싶습니다"라며 힘든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냈다.강원래의 글을 접한 팬들은 "얼마나 힘드실지 가늠이 안되네요", "글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20년이 지나도 힘드시다는 게 뭔지 조금은 알 거 같네요" 등 공감과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이에 앞서 2일에는 아들 선이의 등교 첫날 모습을 영상으로 올려놔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내 김송은 "3학년 첫 등교날, 럴수럴수 이렇게 추울수가..코 떨어져요. 하와이 40일 있다가 오니까 아주 기냥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등교 첫날!! 아자아자!! 다시금 부여잡고 홧팅!! 오늘 초딩 첫입학 첫등교 하는 포포네 아들을 비롯, 본격적으로 학부모 꼬리표 달게 되는 초딩엄마들 아빠들 홧팅요!!"라며, 아들과 남편이 손을 꼭 붙잡고 학교로 가는 영상을 올려놨다. 한편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운전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댄서 출신 가수 김송과 결혼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들을 얻었으며 현재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김선을 키우며 예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다음은 강원래 글 전문이다.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기 불편해요휠체어 장애인에겐 의외로 의자가 장애물입니다제가 원하는 자리보단 여러분이 원하는 자리에 제가 휠체어와 함께 자리해야 됩니다사실 이런 시설보다 더 불편한 건 사람들의 시선입니다오늘 오랜만에 사람들이 절 구경하는 가운데 제가 휠체어에서 차에 옮겨 앉고 그 휠체어를 차에 싣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보고 싶다길래 보여줬는데 오늘따라 제 맘이 힘들었습니다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길래 20년 넘게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즐기기 힘드네요이젠 피하고 싶습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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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지난 시간 반성..사실 아닌 이야기 바로잡을 것" 결국 '불트' 하차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 무대를 앞두고 '하차'를 결정했다.황영웅은 3일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한다"고 밝혀, 오는 7일 예정된 MBN '불타는 트롯맨' 마지막 방송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알렸다.이어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다"고 그간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고 과오를 인정했다.아울러 그는 "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덧붙였다.'불타는 트롯맨'에서 그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공장 출신 근로자에서 가수의 꿈에 도전한 인생사로 큰 인기를 모으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어린 시절 학폭, 상해 전과, 데이트 폭로 등 각종 과거사가 터져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에 황영웅은 사과문까지 전하며 지난 달 28일 결승 1차전 무대에 섰고 1위를 차지했지만, 거세지는 비난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최종회에서 무릎을 꿇었다. "우승하면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던 28일 생방송에서의 발언은 지킬 수 없게 됐다. 황영웅 없는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 겸 최종회는 오는 7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다음은 황영웅이 개인 채널에 올린 심경글 전문이다.황영웅입니다.먼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더 늦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제작진과 상의 끝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를 믿어주신 제작진, 동료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이것이 맞는가 괴로웠습니다.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그동안 제가 살면서 감히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저를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습니다.먼저 이런 이야기들을 감사합니다가 아니라..이런 글귀 먼저 올려드림에 너무 죄송합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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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도박치료사 도전하는 심경글 올려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S.E.S 출신 슈가 장문의 심경글을 공개했다.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놨다.이어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 한다. 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돼야 할 것 같다”며 현재 한국코치협회에서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아울러 그는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저 도전해볼게요”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슈의 게시물을 접한 S.E.S 바다는 “응원하면서 기다릴게”라는 응원의 댓글을 달아 의리를 과시했다.한편 슈는 2018년 수억 원대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슈는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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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그 순수한 마음, 조금도 변치 않았어" 밤 늦게 올린 심경글

방송인 전현무가 '프리랜서 선언'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전했다.전현무는 19일 자신의 SNS에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를 선언한 지 어느새 10년이 되었네요"라며 장문의 심경글을 올려놨다.그는 "방송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TV 속에 들어가 어릴 적 큰 즐거움을 주었던 재석이 형 용만이 형처럼 나도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 그것을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 것 같네요"라고 전했다.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순수한 마음이 조금도 변치 않았다는 사실에 뿌듯해지는 밤입니다"라면서 "뜨거운 싱어즈의 여전히 뜨거운 전현무 #전현무 #뜨거운 싱어즈 #프리 10주년"라고 글을 마쳤다.이와 함께 최근 방송 중인,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 아나운서 프리 선언 후 마음에 대해 고백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담은 캡처 사진을 올려놨다. 다음은 전현무 SNS 전문이다.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를 선언한 지 어느새 10년이 되었네요 방송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TV 속에 들어가 어릴 적 큰 즐거움을 주었던 재석이형 용만이형처럼 나도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 그것을 위해 열심히 하루하루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 것 같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순수한 마음이 조금도 변치 않았다는 사실에 뿌듯해지는 밤입니다뜨거운씽어즈의 여전히 뜨거운 전현무#전현무 #뜨거운씽어즈 #프리10주년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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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7만 달러 미신고 적발 "실수와 무지 인정"[전문]

가수 MC몽이 미화 7만 달러(약 8600만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반출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MC몽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MC몽은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다"며 "작곡 하는 과정과 세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세션 비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다"며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한다"고도 덧붙였다.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가 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을 할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를 해야한다. 하지만 MC몽은 미신고로 지난달 적발돼 지난 1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MC몽 입장 전문. 3주 전 4명의 스탭과 미국 현지 스탭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탭 경비 7만불을 들고 입국 하려 했습니다. 작곡 하는 과정과 쎄션을 즉흥적으로 섭외하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으려 했고 보름 동안에 숙소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부터 쎄션 비용 이였습니다. 의류 미팅과 몇몇가지에 미팅이 미국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 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 하게 되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탭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여권 옆에 넣어둔 우리은행에서 개인적을 환전한 기록 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 하려고 가져온 영수증 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이미 저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은행직원에게도 확인 영수증이 필요하다면 받은 영수증까지 다 들고 있었으면서 바보 같은 놈은 신고 하지 못한 실수와 저의 무지함을 인정합니다. 몇년전 해외 촬영에도 법인으로 신고 하였으면서 혼자 힘으로 촬영하고 무리하게 진행하려 했던 10명의 스탭을 제 사비로 인솔하려던 목적과 욕심에 가장 중요한걸 놓쳐버렸습니다. 그날 당시 조사관 분들도 비행기는 탈수 있다고 말씀 하셨으나 저를 포함은 모든 인원 다 비행기 취소하고 모든 일정을 미루고 그날 비행기까지 취소했습니다.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그날 비행기를 취소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습니다 … 조사 당시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니 너무 걱정 말고 자책 말고 벌금 나올 테니 기다리라고 하셨고 나쁜 의도를 가지지 않았기에 담대하게 기다렸습니다. 조사 과정에서도 기사 날 일없고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 하여 벌금으로 끝난다고 하셨지만 마음은 늘 불편했습니다. 역시나 오늘 기자 분께서 연락 오셨다고 합니다. 누구에게 연락 온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먼저 저의 일을 상세하게 설명 드리고 혼나는 것이 맞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행에서 까지 이건 신고해야 하는 달러니까 경비영수증도 챙겨야 하니까 영수증 꼭 부탁 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환전한 돈이었고 여권 옆에 붙여놨습니다. 하지만 저의 실수를 피하거나 저에게 쏟아질 질책이 두려워 쓰는 글이 아니며 무지함에서 하나 더 배워 더 투명한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만큼은 자제 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저의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부 플리마켓은 취소하지 않고 진행하겠습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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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술 먹고 운전대 안 잡아본 사람 없어" BJ하루가 폭로한 과거 댓글 '소름'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 문준영이 과거 음주 운전과 관련한 댓글을 달았던 사실이 BJ 하루에 의해 폭로돼 파장이 일고 있다.2018년에 이어 지난 7일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문준영은 BJ 하루와 현재 '별풍선 환불 사태'로 인해 '스폰 논쟁'까지 붙은 상황인데, 이에 BJ 하루가 문준영이 과거에 쓴 댓글까지 폭로해 공방이 거세지고 있는 것.실제로 BJ 하루는 28일 새벽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과거 문준영이 자신에게 보냈던 음성 댓글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문준영은 지난 17일 진행된 하루의 생방송에도 들어와서 댓글을 남겼다. 문준영은 음성 댓글을 통해 하루에게 "음주운전 할 수 있다", "술 먹고 한 번도 운전대를 안 잡아본 사람은 몇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이에 관련해 하루는 "이건 제가 그분을 모르던 시기의 방송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소름 돋았다. 제 방송에서 음주운전을 인정하셨던데 이분이 이후 닉네임을 (자신의 그룹명인 제아로) 바꾼 뒤 정체를 알게 됐다. 연예계 활동 말고, 조용히 자숙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문준영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역주행하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0.08%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8년에도 그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문준영은 음주 사건과 별개로 BJ 하루와 '별풍선 환불 공방'이 벌어지자,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습니까?’라는 장문의 글로 억울한 심경과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문준영 심경글 전문이다.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습니까? 방송국이나 이런 데서도 저 같은 꼴통은 불러주는데도 없었고 제 자력으로 계속 열심히 되지도 않는 거 활동해 온 것도 맞고요. 조그마한 회사 하나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어떻게든 먹여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살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저 방송 활동 안 한 지 오래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 아이들 리더라는 타이틀로 어그로를 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그룹의 리더 면 이러면 안 된다? 그래요 그럼 은퇴라는 걸 걸게요. 저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 바닥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화려하고 멋지고 행복할 것 같고 생각보다 많이 벌 것 같죠? 연예인 걱정하는 거 아니다? 그건 소수겠죠 저 같은 빛 좋은 개살구는 해당사항 아니니 멤버들 운운하면서 피해네 뭐네 이런 말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열심히 본인들 잘 활동하면서 잘 살고 있는 애들 건드려서 뭐 합니까. 그래요. 한 번 해봅시다 지금부터 또 이때다 싶어서 엄청 또 어그로 끄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제가 스폰 제의를 한 게 아니라 월 2억 5천씩 버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분이 저보다 더 가진 게 많아요. 제가 오히려 저분에게 들어앉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그리고 그분은 거짓말한 거 아니에요. 그 열혈팬분들? 그리고 각종 SNS 동영상 바이럴 업체들이 제목 문구에다가 “스폰 제의를 했다”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끄니까 기사가 그렇게 나는 거고요. 거기에 대해서 마녀사냥하시는 분들이나, 실명,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이라는 브랜드를 걸고넘어지시는 분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거지 그분에게는 저도 최대한 피해가 안 가게끔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분은 노골적으로 저를 촌철살인을 하고 방송 중에 실수라고 하시지만 공개를 하셨고 방송 후에 저로 인한 어그로 성의 화제가 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를 본인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셨는데 .. 유명해지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세요.그럼 유튜브 수익도 환불해 드릴까요? 라는 말 카톡으로도 직접 하셨는데 저 그쪽 돈에 관심 없습니다. 많이 쓰세요. 필요한 곳에 더 필요하시면 얘기하세요. 더 쏴드릴게요.제가 우크라이나에 기부나 하시죠. 이름 걸고 그게 더 좋게 마무리되겠네요. 그분에게는. 근데 BJ분께서 직접 강제퇴장, 블랙리스트 등록을 해서 방법이 없네요. 로그인하고 들어가야 폭죽을 터뜨리든 할 거 아닙니까 아이디 빌려주실 분? 그리고 거기에 댓글 다신 분들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거지 하루님은 뭐 본인 채널에 동영상 모자이크 해놓고 어그로 끈 거밖에는 죄가 없겠네요? 판 한번 키워보시죠.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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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때문에 불편하다면…” 헨리의 갸우뚱 심경글, 결국 소속사 입장 나왔다[전문]

가수 헨리가 최근 SNS를 통해 한국에서의 부정적 여론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헨리의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헨리의 글에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이 있었다며 사과했다. 앞서 헨리는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성홍기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복이나 부채춤 등 한국 문화를 중국 전통문화인 것처럼 소개하는 동북공정 프로그램에 출연한 헨리를 굳이 홍보대사로 위촉했어야 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헨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요즘 유튜브나 기사에 팩트(사실)가 아닌 게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저런 걸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 했다. 아무 말도 안 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직접 만난 사람들이 그런 걸 보고 믿고 있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면서 “내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하는 건데 만약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헨리는 홍콩인 부친과 대만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캐나다다. 몬스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아티스트를 둘러싼 여러 오해와 왜곡된 루머,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른 보도까지 이어지며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앞서 헨리가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는데,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 송구스럽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다. 널리 알려진 대로 헨리는 유년시절 캐나다에서 교육받으며 자랐고 평생 음악에만 몰두해왔다. 그런 탓에 여러 가지 생소하고 부족한 영역이 많다”고 이해를 요청했다. 이어 “음악은 그 어떤 장벽이 없어 서로 더 가깝게 연결되고, 긍정의 에너지가 퍼진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에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강조한 뒤 “유튜브의 특정 댓글 관리 의혹은 매우 악의적인 왜곡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같이 헨리’처럼 유소년이 시청하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따라서 소재를 불문하고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내용이나 악플, 비방, 분란 조장의 모든 댓글은 불가피하게 삭제해왔다”며 유튜브 채널의 댓글을 관리한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처럼 헨리는 오로지 음악·예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아티스트”라며 “국적을 초월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삶의 가치를 두며 활동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가치를 잃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헨리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몬스터엔터테인먼트입니다. 헨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최근 아티스트를 둘러싼 여러 오해와 왜곡된 루머, 그로인해 사실과 다른 보도까지 이어지며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와 관련 속사정과 너그러운 시선을 당부 드리는 말씀을 올립니다. 앞서 헨리가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하였는데, 부정확한 표기와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혼란을 초래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해를 먼저 풀고 싶은 생각이 너무 앞섰습니다. 널리 알려진대로 헨리는 유년시절 캐나다에서 교육 받으며 자랐고 평생 음악에만 몰두해왔습니다. 그러한 탓에 여러가지 생소하고 부족한 영역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 하나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음악은 그 어떤 장벽이 없어 서로 더 가깝게 연결되고,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된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번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역시 그 일환으로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오해와 부정적인 시선에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입니다. 덧붙여, 유튜브의 특정 댓글 관리 의혹은 매우 악의적인 왜곡입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같이 헨리’처럼 유소년이 시청하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건전한 분위기 조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왔습니다. 따라서 소재를 불문하고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내용이나 악플, 비방, 분란 조장의 모든 댓글들은 불가피하게 삭제해왔고 구독자들의 신고로 필터링 되기도 합니다. 의도적인 짜깁기로 캡처한 뒤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것처럼, 헨리는 오로지 음악·예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아티스트입니다. 확장된 분야가 있다면 아이들, 더 가깝게는 음악 영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국적을 초월하여 동시대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즐겁게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삶의 가치를 두며 활동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러한 가치를 잃지 않을 것이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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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음주운전' 힘찬, 자택서 극단적 선택 시도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10개월의 징역 선고를 받은 B.A.P 멤버 출신 힘찬(31, 김힘찬)이 SNS에 심경글을 남긴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 어머니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더 큰 사고를 막았다고 전해진다. 13일 힘찬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자신의 SNS 계정에 최근의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직후의 일이다. 힘찬의 신변이 우려된다는 지인들의 연락을 받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관계자에 따르면 힘찬은 2018년의 강제추행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 2020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바로 일으킨 음주운전에 대해 자책하는 심정과 괴로움을 크게 느껴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힘찬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 몇 시간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을 뒤늦게 꺼내게 돼 죄송하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라며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힘찬은 2018년 7월 24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그해 9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9번의 공판에서 증인신문 등을 진행한 1심 재판부는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10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을 선고했다. 힘찬은 강제추행 1심 선고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0월 25일 싱글을 냈다가 다음날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을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겠다"고 관련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힘찬은 "늦게 말을 꺼낸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라며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해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하다.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린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그동안 감사했다"고 연예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듯한 내용을 암시했다. 다음은 힘찬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힘찬입니다. 먼저 말을 뒤늦게 꺼내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했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늦게 말을 꺼낸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점 죄송합니다. 또한 저의 불찰과 실수에 대하여 모든것을 알고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 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태까지 믿어주신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모든 분들이 사고없이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박상우 기자 parks.sangwoo1@jtbc.co.kr 2021.06.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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